보그미네 렌즈

파워레인저 스티커북에 꽂힌 상태.. 어떤 구성물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좀 더 자세히.. 매뉴얼을 살피고 있는 중이에요... 주변에 아랑곳하지 않고 꼼꼼히 체크하고 있어요.. 아들의 묵상집인 파워레인저 스티커북의 참신성, 유해성 그리고 재활용성등 여러 면에서 파악하는 중.. 가격도 보고.. 이 묵상집을 놓고 엄마와 타협을 벌이는 중이에요.. 왜 필요한지 묻는 엄마에게 가지고 있어야 할 필요를 설명하는 시현이.. 다른 스티커북으로 회유하려 하지만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는 줏대강한 시현이.. 결국 시현이는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고.... 세상을 다 얻은듯한.. 기쁨으로 사람들에게 자랑하며 으쓱해하는 시현.. 오늘도 스티커 하나하나 붙여가면서 인생을 알아가고 있는 멋쟁이 아들 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