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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나게 하는 요소
어린이집 가더니 사진찍을때 마다 V자를 날린다. 하나하나씩 배우고 여러 작은 일들에게서 영향도 받고 그렇게 세상을 배워가는가 보다.. 다음에 렌즈앞에설때는 딸에게 주먹을 쥐어보이라 할까 ^^
2008.09.17 -
안동 산속 어느마을
소가 마냥 개처럼 울부짖는다.. 당장이라도 이 아우성에 답을 해주지 않으면 더 커질듯한 기세다. 카메라 렌즈를 가져다대니 어라.. 조용해지네.. 우연이겠지
2008.09.17 -
나를 키우는 말 '이해인'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되어 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 자락 환해지고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 알지. 시인 이해인 수녀 ‘나를 키우는 말’
2008.09.17 -
그네를 기다리는 딸 뒤에서
그네를 기다리는 딸 뒤에서 ... 4살된 딸은 기다리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고 왜 기다려야 하는지를 알아가고 자기 의지를 주장하기 보다 타인을 배려해야 된다는 것을 알아간다. 딸은 부모에게 마냥 보챌때가 있는데 생각해보면 그땐 확실히 부모에 대한 신뢰에서 나오는 행동임을 느낀다. 신뢰하고 기대하는 딸에게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그 신뢰를 키워주는것은 확실히 부모 몫이다.
2008.09.17